[Editor’s SSUL]어성초도 ‘콜드브루’로 뽑아야 맛있다.!!

[Editor’s SSUL]어성초도 ‘콜드브루’로 뽑아야 맛있다.!!

feat. 섭씨 67도 저온에서 팔팔 끓는 ‘진공 추출’의 미친 마법!

어성초 생즙 착즙
어성초 수확. 유안재 허브가든

안녕하세요! 화장품 성분표 읽어주는, 까칠하지만 내 피부엔 진심인 뷰티 에디터입니다. 👋

여러분, 혹시 라면 끓일 때 물이 몇 도에서 끓는지 아시죠? 당연히 100도! 그런데 말입니다… 만약 67도, 아니 그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물이 팔팔 끓는다면 믿으시겠어요?

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공상과학 소설이 아닙니다. 바로 내 피부를 구원할 ‘저온 진공 추출법’ 이야기입니다. 이게 왜 중요하냐고요? 여러분이 바르던 어성초가 ‘죽은 어성초’였을 수도 있거든요! (충격)

🌡️ “앗, 뜨거! 내 유효성분 다 죽는다!”

: 고온 추출의 배신

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‘진한 엑기스’는 어떤가요? 할머니가 푹~ 고아주신 사골 국물처럼 뜨거운 불에 오랫동안 달이는 걸 생각하죠.

하지만 피부에 바르는 건 다릅니다. 어성초의 핵심인 ‘쿠에르시트린(Quercitrin)’ 같은 진정 성분들은 열에 아주 약해요. 100도로 팔팔 끓이는 순간? 네, 영양소 파괴되고 향 날아가고… 그냥 ‘어성초 목욕했던 뜨거운 물’이 되어버리는 겁니다. 😱

유안재 자체의견입니다.

연출이미지

🌪️ 진공 상태: 물리학이 만들어낸 ‘뷰티 매직’

여기서 등장하는 천재적인 아이디어가 바로 ‘진공(Vacuum)’입니다.

과학 시간에 졸지 않으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. ‘기압이 낮아지면 끓는점이 내려간다!’ 높은 산 위에서 밥을 하면 밥이 설익는 이유가 물이 100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끓어버리기 때문이죠.

이 원리를 극한으로 이용하는 겁니다. 진공 상태를 만들어 압력을 확 낮추면?

불을 때지 않아도, 아주 낮은 온도(저온)에서도 용매가 ‘보글보글’ 끓으면서 어성초의 세포벽을 두드립니다.

이게 무슨 뜻이냐?

👉 열은 가하지 않아서 성분은 ‘생생하게’ 살아있는데,

👉 마치 사골국물 우리듯 진하게 ‘쪽!’ 뽑아낼 수 있다는 거죠.

유안재 자체의견입니다.

🌿 사골국? NO! 이건 ‘어성초 에스프레소’야!

이 기술을 쓰는 사람들은 진짜 ‘변태’ 소리 들을 정도로 성분에 집착하는 사람들입니다. (좋은 의미로요!)

진공 저온 추출로 뽑아낸 어성초 추출물은 다릅니다.

  1. 파괴 ZERO: 열에 약한 비타민, 미네랄, 진정 성분이 고스란히 생존!
  2. 순도 100%: 잡내나 탄 냄새 없이 어성초 본연의 신선한 풀내음이 가득.
  3. 흡수력: 억지로 끓인 게 아니라 부드럽게 용출해서 피부가 “어? 이거 내 밥이다!” 하고 쏙쏙 받아먹습니다.

유안재 자체의견입니다.

📝 에디터의 결론: “살아있는 걸 바르세요”

피부 뒤집어졌을 때, 좁쌀 올라왔을 때 어성초 찾으시죠? 그런데 효과가 없었다면, 혹시 ‘끓인 어성초’를 바르신 건 아닐까요?

이제 화장품 고를 때 뒷면만 보지 말고 브랜드 스토리를 보세요. “진공 저온 추출” 이라는 단어가 보인다? 그럼 아묻따(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) 장바구니에 담으세요.

그건 그냥 화장품이 아닙니다. 과학이 살려낸 싱싱한 어성초의 생명력이니까요. 🌱

“사골처럼 진하게, 하지만 샐러드처럼 신선하게!”

이 어려운 걸 해낸 진공 추출 어성초, 오늘 밤 제 피부는 이걸로 호강 좀 시켜줘야겠습니다. ✨

유안재 자체의견입니다.

댓글 남기기

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. 필수 필드는 *로 표시됩니다